한국에서 해외로 판매하는 셀러들은 대부분 이베이와 큐텐을 통해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이트는 글로벌 오픈마켓이기에 누구나 입점해서 판매를 할 수 있으며, 초기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점으로 많은 분들이 뛰어들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두사이트는 결제 방식에서 결정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이해하시고 대응하지 않으실 경우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베이 판매하다가 큐텐 판매를 시작할 경우)
이베이에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에 직접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이베이에서 대금을 받았다가 정산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자금 압박이 없고, 이런 이유로 많은 소규모 판매자들이 대형 판매자로 클 수 있었습니다. 구매자의 결제 대금이 판매자의 페이팔 계정에 들어온 뒤에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이다보니, 국제 거래에서 큰 문제인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이 훨씬 자유롭습니다.
반면, 큐텐에서는 구매자의 결제대금을 중개사업자인 큐텐이 수취한 뒤에, 판매자에게 일정 시간 뒤에 정산하는 구조입니다.한국의 지마켓, 11번가 등과 완전히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 거래와는 물류 부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로인한 정산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큐텐을 통해서 일본등으로 판매하는 셀러의 대부분은 국제 우편을 통해서 발생합니다.
(이베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서 큐텐을 통해서 일본등으로 판매하는 셀러의 대부분은 국제 우편을 통해서 발생합니다.
(이베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우편이라 하는 것은 트래킹이 되지 않고, 등기 추가를 해서 트래킹이 된다고 해도, 우체국과 큐텐간에 시스템 연동이 안되기 때문에 배송완료로 자동 넘어가지 않습니다.최근 정부가 강제적으로 시행하는 에스크로 제도에서도 상점이 배송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않을 경우에, 실시간계좌이체 주문건에 대해 쇼핑몰에 대금이 지급되지 않고, 결제 대행회사가 돈을 가지고있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EMS등으로 배송을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실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치열한 가격경쟁을 하고 있는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EMS판매는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무게별 배송비가 증가하는 국제운송에서 전 상품에 대해 무게를 합산해서 장바구니에서 계산해주는 로직이 없다면, 개별 대응으로는 EMS판매가 더더욱 어렵구요.
EMS로 배송을 한다고 해도, 자동 배송완료가 연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결국 정산에 있어서 국제 판매자들은 정산건에 대해서 평균 2개월, 배송조회 안되는 판매건에 대해서는 6개월씩 정산이 안되는 일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사실 이 묶인 돈들이 오픈마켓 중개사업자의 자금 운용에 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점에서 오픈마켓의 매매보호 구조는 미국에서 나온 에스크로 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최근 3개월 처럼, 급격한 환율 변동(한국 셀러에게 안좋은 방향으로)이 있을 경우에, 이와같은 정산 구조의 차이는 큐텐 판매자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게 됩니다.
향후에는, 1000원, 2000원 국제우편요금으로 팔아야만 팔리는 상품이 아니라, 일본 국내 택배회사 (야마토, 사가와, 후쿠야마 등)를 이용한 국제 특송 판매를 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을 하는 셀러가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본으로의 특송 계약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을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일본시장에 입점하여 해외직구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송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연락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세한 내용을 메일 opencartkr@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한국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송계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메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