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회사들이 한국내의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국제간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왜일까요??
이와 관련한 일반적인 상황을 적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비슷한 상황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사의 경영자는, 어떠한 사업의 방향을 정합니다. 해외로 진출하자. 대부분, 비즈니스 적으로는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상품의 소싱이라던지, 기본적인 언어 문제등은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이기에, 자신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담장자에게 사장이 말을 합니다.
회사의 경영자는, 어떠한 사업의 방향을 정합니다. 해외로 진출하자. 대부분, 비즈니스 적으로는 잘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상품의 소싱이라던지, 기본적인 언어 문제등은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이기에, 자신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실무를 담당하는 담장자에게 사장이 말을 합니다.
“이러이러한 사업을 우리는 할 것이니, 알아봐서 사이트를 개발 해봐.”
담당자는, 이제 부터 네이버 검색을 시작합니다. 운좋게 오픈카트 블로그를 보고 잘 읽어본 뒤에 일을 진행한다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네이버에 광고하는 웹에이전시 등을 통해서 상담 및 사이트 구축을 하게 됩니다. 해외쇼핑몰을 구축해서 해외로 판매해본 경험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담당자 역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확하게 요구할 수 없고, 웹에이전시는 더더욱 경험도 없고, 비즈니스 자체를 해본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떠한 안을 제시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실질적인 해외판매에 핵심인 부분들은 간과한체, 언어만 바꾼 한국쇼핑몰 수준으로 제작이 됩니다. (운좋게 그 대행업체가 프레스타샵, 마젠토로 만들어준다고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 대행업체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장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낼 것이므로 (이러이런걸 했으면 좋겠다…), 그것을 처음 해보는 웹에이전시 기획자, 개발자는 터무니 없는 금액을 요구하게 되고, 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장은 그런 돈을 내고 엉터리 사이트를 구축하게 됩니다.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질까요?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질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전자상거래=유통 으로 보는 한국의 환경이 이러한 구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몰 구축이라는 것은, IE독점, 네이버의 웹 독점, 카페24,메이크샵등의 ASP를 통한 온라인쇼핑몰 사업 과점화 등 덕분에, 기술적인 발전등이 필요없는 상태로 10년이상 지나왔고, 상품 가격, 홍보,마케팅으로 승부를 본다.. 는 생각을 모두가 갖게 된 것입니다.
예를들어, 한국 웹검색 시장을 구글이 70% 정도 점유하는 상황이 된다면, 많은 회사들이 검색엔진 최적화로 웹페이지 검색순위를 올리는데 관심을 갖고 뛰어들겠죠. IE비중이 20%라면, 당연히 한국내 쇼핑몰도 이미지와 테이블로 뒤죽박죽인 허접한 코딩이 설 자리가 없겠죠.
이런 환경에서 뛰어난 개발자가 쇼핑몰 개발 쪽으로 일을 할까요? 돈도 안되는 이쪽 분야보다는 게임이나 최근의 앱개발 등으로 가겠지요. 웹에이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쇼핑몰쪽으로는 대단한 개발을 할 것도 없고, 해봐야 다들 ASP로 가니 공공기관 하청, 대기업 홈페이지, 금융기관사이트 구축, 그래픽디자인 등등 돈버는 쪽으로는 업체들이 몰리지만, 쇼핑몰쪽을 제대로 하는 웹에이전시는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 사이에 해외진출을 하려는 회사가 늘면서, 이쪽 분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게 되었습니다.웹 개발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회사에서 사이트 구축을 의뢰하다보니 경험도 없고, 실력도 없는 웹개발자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한국 쇼핑몰 소스를 외국어버전으로 변형해서 납품하는 비극이 발생하게 됩니다.
해외로 판매를 하면서, 웹표준 코딩이 안되는 것은 기본이고, 외국어 번역역시 한국인들에게 싸게 의뢰했을테니 엉터리 번역이 대부분 입니다. SEO라는 것은 고려조차 되지 않고, 서버는 대부분 한국에 설치합니다. 그러고는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하죠..
“해외에서 접속속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걱정 마세요.”
국제전자상거래는 국내와 크게 다른 부분이, 물류(배송기능 개발, 배송사 선정 등)와 결제 부분입니다.
“해외에서 접속속도 크게 문제 없습니다. 걱정 마세요.”
국제전자상거래는 국내와 크게 다른 부분이, 물류(배송기능 개발, 배송사 선정 등)와 결제 부분입니다.
이 두 분야는 해외사업에서 회사의 기본 원가 구조를 결정하기도 하고, 고객의 구매전환율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들입니다. 사업 아이템, 진출 국가 등에 따라 적절한 선택과 운영이 필요한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사업을 해본적 없는 웹에이전시가 기획/개발을 해주고, 사업주체는 이와 관련된 지식이 없다면, 그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건설로 치자면, 30층 건물을 짓는데 전문가의 설계 없이 변두리 집장사 하는 회사에서 작업인부들만 모아다가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업경험이 없는 웹에이전시들은 이런 말을 잘 합니다.
“그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우체국 배송만 하면 됩니다.”
“페이팔만 받으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렇게 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우체국 배송만 하면 됩니다.”
“페이팔만 받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