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부터 원화가치 폭락으로, 해외 판매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다.
이베이 판매강좌가 온라인/오프라인에 개설되고, 이베이에서 10억벌기라는 책까지 나오고 말이다.
이베이 판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러나 꽤 팔리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으로 물건을 판매해서 외화획득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1. 기본 개요
(2) 사이트 오픈일: 2005년 2월
(3) 운영회사: 주식회사 에니그모
2. 사이트 특징
Buyma는 해외에서 일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이다. 해외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일본내의 소비자들에게 일본내에 없는 상품, 구하기 힘든 상품 등을 현지 매장 등지에서 사서 보내주는 일종의 구매대행 개념으로 출발한 사이트이다. 사이트 플랫폼은 한국의 필웨이와 매우 유사하고, 상품 등록하는 화면도 흡사하니, 필웨이에서 판매해본 경험이 있는분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페이지가 일본어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본어 능력은 필수 이다.
3. 상품 등록
상품은 수량을 복수로 해서 등록할 수 있고, 배송비 설정은 무료 혹은 착불만 가능하다. 따라서, 유료 배송비 설정은 불가능하다. 물론, 무료배송으로 설정시 배송비 부분도 모두 체결액으로 되기 때문에, Buyma의 수수료 수익은 커지는 구조이다. 상품 설명은 HTML을 넣을 수 없고, TEXT로만 입력이 가능하다. 카드 결제를 받는 것은 셀러가 선택할 수 있고, 카드 결제 수수료는 고객이 부담하게 된다. 즉, 무통장입금과 카드결제시의 수수료 차이는 셀러와는 관계가 없다. 상품의 노출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규등록이 중요하다. 검색결과가 기본적으로 신상품 위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셀러들이 수량을 1개로 한뒤 마감일을 하루씩 차이를 두고 매일 등록을 한다. 이는 바이마의 등록상품 수를 매우 부풀리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Buyma의 구입지별 등록 상품수
위를 보면, 한국셀러들도 이미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은 한국의류나 화장품을 등록하고 있다.
4. 주문 확인 및 발송
상품이 판매가 되면, 입금 여부에 따라, 가수주/수주로 나뉜다. 카드 결제인 경우는 수주로 나오지만, 무통장입금의 경우에는 가수주로 표시가 된다. 수주건에 대해서는 주소로 발송을 하면 되는데, 한국셀러들이 많이 활용하는 항공소형포장의 경우 Buyma에서 시스템으로 배송완료 처리가 안되므로, 고객들의 수취확인이 빠른 정산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다. Buyma자체의 태생이 커뮤니티적 속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고객과 셀러간의 평가체계가 잘 구축되어있다.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는 것이, 판매량을 늘리는 가장 중요한 속성이다. 소형항공포장인경우, 등기 1,800원을 추가한다고 해도, 옷한벌 보내는데 5천원 정도면 충분하니, 국제배송비를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5. 정산
Buyma에서는 월 3회 정산을 해준다. 송금수수료 367엔과, 시스템이용료(약 3.15-3.5%)를 차감한 금액을 송금해주며, 해외계좌로도 송금해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받아본적은 없다.
6. 리퀘스트 기능
상품 등록 플랫폼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색상선택, 사이즈 선택 혹은 옵션 구매 기능이 없다. 따라서, 리퀘스트라는 기능이 Buyma에는 있는데, 흥정과 비슷한 개념이다. 고객은 판매자에게, 당신의 A상품과 B상품을 같이 사려고 하는데 묶어서 상품을 등록해달라고 리퀘스트를 한다. 이 내용은, 셀러에게 리퀘스트 요청으로 들어오게 되고, 셀러는 거기에 대응하기 버튼을 누른 후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이상품은 요청한 고객만 주문할수가 있다.
7. 가격 수준
가격 측면에서는 라쿠텐내의 수입상품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그 이유는 역시, 개인들이 세금을 고려하지 않고 판매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관세 부분을 고려할수 있는데, 해외에서 오는 상품중 100불을 넘는 경우에는 일본에서도 원칙적으로 관세부과 대상이다. 휴대품 반입으로 들고 들어갈때는 2000불까지 허용되지만, 우편물 및 특송화물의 경우에는 100불이다. 따라서, 많은 셀러들은 상품가격을 허위로 신고하며 판매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수입한 후 판매하는 라쿠텐 셀러들에 비해 20%이상 저렴하게 팔수 있는 것이다.
8. 아이템 선정
Buyma는 일본에는 없는 혹은 일본에 있지만 비싼것을 싸게 사기위한 소비자들이 몰리는 곳이다. 따라서, 일본에서 품절되었으나 한국에서는 구할수 있는 브랜드 제품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끌로에 향수였다. 일본 유명연예인 리카의 애용 향수로 소개되면서, 일본에서는 품절이 되는등 난리가
났지만, 한국에는 별로 인기가 없어서 재고가 있었던 때가 있었다. (작년가을) 당시 발빠르게 움직인 몇몇 개인들은, 한국에서 5만원짜리를 일본에서 8천엔 꽤 많이 팔았다. (당시 환율 100엔=1500원이상)
다른 아이템으로는, 국내 수제 구두(바바라 같은 플랫슈즈류) 등도, 각종 잡지를 통해서 일본에 소개가 되고 있으니, 판매해볼만한 아이템이다. 아니면, 아예
9. 경쟁회사
LASO – laso.jp
海外ファッション通販waja – waja.jp
Gbuy – gbuy.jp
シューズモン – shoesmon.com
10. 맺음말
글로벌 쇼핑 플랫폼을 구축하던 2006년도에 해외직거래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처음
국제 전자상거래에 가장 중요한, 물류가 구축되었기 때문이다. (미->일, 야마토쿠로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