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재팬에서의 한국셀러들의 판매는 아마존 닷컴보다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큰 이유는, FBA의 활용이 미국처럼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셀러가 직접 배송하는 방법을 잘 구축해야하는데,
항공소형포장물이나 K-Packet은 빠를때는 5일이지만 느릴때는 2주이상 걸리기도 하기 때문에, 아마존의 고객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기가 힘듭니다.
이미 아마존에서의 판매는 제조사가 아니면 힘들정도로 가격경쟁이 치열해져서 물류비 싸움이 되가고 있는데, 관련해서 두가지 팁을 적어봅니다.
1. 결제 수수료 절감
아마존에서 판매한 대금을 일본 엔화로 수령해서 한국으로 받아야 하는데, 이때 사용하게 되는 가상계좌 서비스는 다수 있습니다.
대형 셀러들은 페이오니아가 아닌 잘 안알려진 서비스들을 씁니다.
저희 회사 디맨드쉽의 일본판매 셀러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 2만5천불 이상 출금시 1.45%, 5만불 이상 출금시 1.2%에 외화 송금 수수료가 없습니다.
아마존에서 판매시 1% 마진남기는 것도 꽤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2. 국제 특송 활용
항공소형포장물이 경쟁력을 가지는 무게 구간은 최대 500g 정도까지입니다.
특히 500g을 넘어가면 국제특송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우편으로 보내는 셀러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국제특송의 경우, 평균 배송기간이 2~3일이기 때문에 고객 피드백 점수가 95%이상 유지가 됩니다.
3kg 화물이 최저 약 13000원에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EMS로 보내는 셀러들보다 배송비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일본으로의 FBA는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 정부에서 이러한 형태의 수입을 향후 규제를 하면 했지 허용할리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영국과 독일의 사례와 같이, 일본내의 소매상들을 모두 죽이는 상황을 일본정부가 가만 둘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본에 한해서는 B2C 물류 전략을 잘 짜면, 일본에 소비세, 소득세 납부 없이 대량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미국보다는 아마존 일본를 주변에 권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동량 데이터를 보면, 일본으로의 B2C 물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 (올 상반기 월 60-70만건 예상), 이는 야마토나 사가와의 국제특송이 아마존을 통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kg이상의 일반 공산품류로 제조사들이 직접 판매시에 해볼만한 곳이 아마존 재팬입니다. 많은 진출을 기대해 봅니다.
아마존재팬도 2018.11 부터 소비세 뜯깁니다.
FBA를 하지 않는 해외 법인에 대해서도 강제가 되는지요? 유럽의 경우에도 B2C로 FBM만 하는 경우에는 VAT를 강제하지 않습니다.